[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혼성신호 반도체 팹리스 전문기업 아이언디바이스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제33회 한국반도체학술대회(KCS 2026)'에 참가해 차세대반도체 질화갈륨(GaN) 소자를 적용한 고성능 '3상 모터 인버터(3-phase Motor Inverter)' 시스템 기술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언디바이스가 선보인 시스템은 차세대 GaN 전계효과트랜지스터(FET) 소자와 드라이버를 사용해 고속 스위칭과 정밀 제어를 통해 전력 밀도를 극대화했다. 높은 PWM(Pulse Width Modulation) 주파수에서 고효율을 제공해 방열판 없이도 지속적인 전류 작동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48V 전원 시스템은 기존 12V·24V 시스템 대비 전력 효율이 높고 발열과 에너지 손실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으며, 고전압·고효율을 바탕으로 배선과 커넥터의 소형화, 경량화를 가능하게 해 물리적 제약이 큰 로봇과 전기차 설계에 필수적이다. 특히 차세대 반도체 소자인 GaN 소자를 이용해 고출력 대응이 수월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필두로 차세대 모빌리티, 데이터센터 등 고성능 전력 제어 분야의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영식 아이언디바이스 상무는 "로봇과 모빌리티 산업 내 국내외 고객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피지컬 AI 시대의 기술 표준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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