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16개 도시·33회차 월드투어 성료…"모든 순간 꿈 같았다" 눈물

기사등록 2026/01/28 10:56:00
[서울=뉴시스] 블랙핑크 홍콩 콘서트.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가 투어의 종착지인 홍콩 콘서트를 끝으로 7개월간의 여정을 성료했다.

28일 팀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지난 24~26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블랙핑크 월드 투어 '데드라인(DEADLINE)' 인 홍콩'을 열었다.

이번 투어의 마지막 공연인 데다 약 3년 만에 이뤄진 현지 팬들과의 재회인 만큼, 현장은 사흘 내내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고 YG는 특기했다.

홍콩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카이탁 스타디움은 외벽을 수놓은 '블랙핑크 인 유어 에어리어(BLACKPINK IN YOUR AREA)' 대형 LED 연출로 눈길을 끌었다. 공연장 안팎은 이른 아침부터 블랙핑크를 환영하는 팬들로 북적이며 투어의 피날레를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가 완성됐다.
[서울=뉴시스] 블랙핑크 홍콩 콘서트.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블랙핑크 역시 팬들의 기다림에 화답, 등장과 동시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었다.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포문을 연 이들은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불장난' '셧 다운(Shut Down)' 등 메가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특히 네 멤버는 각자의 색채가 뚜렷한 솔로 무대로도 주목 받았다.

매 순간 함성과 떼창으로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팬들에 블랙핑크는 그간의 추억을 돌아보며 눈물을 쏟았다.

멤버들은 "올해가 데뷔 10주년인데, 블링크(팬덤명)와 함께한 모든 순간이 꿈만 같았다"며 "덕분에 언제나 행복했고 앞으로 더 나아갈 힘을 얻었다. 곧 다가올 신곡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블랙핑크 홍콩 콘서트.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로써 블랙핑크는 총 16개 도시에서 33회에 걸쳐  투어를 진행하며 세계 각지 팬들과 호흡했다. 특히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입성을 비롯 세계 주요 도시의 스타디움에서 이어진 매진 행렬이 이어졌다.

블랙핑크는 오는 2월27일 오후 2시 미니 3집 '데드라인(DEADLINE)'을 발매한다.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이후 약 3년5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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