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복직 투쟁 농성' 세종호텔 노동자들 내사 착수

기사등록 2026/01/27 18:43:03 최종수정 2026/01/27 18:52:24

업무방해, 퇴거불응 등 혐의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4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 앞 고진수 지부장 공공농성장 인근에서 열린 고공농성 해제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01.14.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이다솜 김윤영 수습 기자 = 경찰이 복직을 요구하며 고공농성 등을 벌인 해고 노동자들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최근 업무방해, 퇴거불응 등 혐의와 관련해 세종호텔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에 대해 내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공대위 운영위원 2명과 세종호텔 해고 노동자 2명 등 총 4명에게 출석 요구한 상태다.

세종호텔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던 2021년 경영상 어려움을 이유로 식음료사업부를 폐지하며 세종호텔지부 조합원 12명을 포함한 직원 15명을 정리해고했다. 

이와 관련해 세종호텔 해고 노동자의 복직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했던 고진수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세종호텔지부장은 지난 14일 고공농성을 해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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