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 기간 기준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국내외 여행지
국가 순위…일본 압도적 1위, 중국·베트남 동률 2위, 한국 4위
도시 순위…일본 후쿠오카·오사카·도쿄 등 1~3위, 국내선 4위 제주 유일
글로벌 여행 애플리케이션 ‘스카이스캐너’(Skyscanner)가 자사 검색 데이터에 기반해 올해 설 연휴 기간을 기준으로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국내외 여행지를 최근 공개했다.
‘인기 국가’ 순위에서는 일본이 51.6%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중국과 베트남이 12.7% 동률로 공동 2위에 올랐다. ‘국내 여행’을 의미하는 한국(7.9%)이 4위에 자리했다. 이어 타이완(4.9%), 필리핀(4.5%), 태국(3.5%), 말레이시아(1%), 미국(0.7%), 라오스(0.5%) 순이었다.
‘인기 도시’ 순위에서는 일본 도시들이 선두권을 독식했다. 후쿠오카(23.3%)가 오사카(23.2%)를 박빙의 차이로 누르고 1위를 거머쥐었다. 도쿄(13.7%)가 3위였다. 제주(11.6%)가 4위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베트남 다낭(5.9%), 홍콩(5.4%), 타이완 타이베이(5%), 일본 삿포로(4.1%), 중국 상하이(4%), 태국 방콕(3.8%)이 뒤따랐다.
스카이스캐너 여행 전문가 제시카 민은 “지난해 7월11~18일 한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스카이스캐너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4명 이상(44%)이 ‘가족 동반일 경우 명절 연휴에 여행을 떠나도 좋다’고 답했다”며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체력적 부담이 적고 가족 단위 이동이 수월한 근거리 여행지를 중심으로 높은 선호도가 나타났다. 설 연휴인 만큼 조부모부터 손자 손녀까지 함께 여행하는 ‘다세대 여행’을 떠나기 좋은 여행지들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초 한국인의 항공권 검색량은 앞서 높은 수준을 기록했던 지난해 동기 대비 4.12% 증가했다”면서 “‘스카이스캐너’가 최근 선보인 ‘저렴한 여행지 플래너’ 위젯을 활용하면 설 연휴가 포함된 2월의 저렴한 여행지 10곳, 여행지별 항공권이 저렴한 요일 등을 확인해 더욱 합리적으로 설날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카이스캐너는 2003년 설립 이후 180개 국가의 120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협력해 37개 언어를 사용하는 관광객 수백만 명이 최적의 항공권과 호텔, 렌터카 옵션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매일 약 1000억 건의 가격 검색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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