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정부 성공 위해 할 일 많았는데 먼저 가셔 비통한 심정"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이 전 총리의 빈소를 방문한 뒤 기자들을 만나 "비통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경제부총리를 그만둔 뒤 (이 전 총리께서) 대표 시절 두 차례나 찾아오셔서 제게 정치를 권유하셨고 대표님 지역구까지 저에게 양보 하시겠다며 정치를 권유했다"고 했다.
이어 "그때 정치를 하지는 못했지만 그 이후에 정치에 입문했을 때도 정말 멘토 같은 분이었다"며 "얼마 전에 뵀을 때 제가 식사라도 한 번 모시려고 했는데 약속도 못 지키고 황망하게 가시게 돼서 비통하고 참담하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지사는 이 전 총리의 사망 당일인 지난 25일에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격랑의 현대사 한가운데서 일평생을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 국가 균형발전에 온몸을 던져오셨다"며 "그 삶이 곧 대한민국 민주주의 그 자체였다. 역대 민주정부의 든든한 뿌리이자 민주당의 영원한 스승이셨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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