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애 첫 헌혈자 수 19배↑"…엔하이픈, 韓日 헌혈 캠페인에 1만명 운집

기사등록 2026/01/27 18:26:45

미니 7집 '뱀파이어' 콘셉트…사회공헌 활동으로 연결

[서울=뉴시스] 엔하이픈. (사진 = 빌리프랩 제공) 2026.0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팀 고유의 '뱀파이어 콘셉트'를 헌혈이라는 사회 공헌 활동으로 연결, 나눔의 온기를 더했다.

27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미니 7집 '더 신 : 배니시(THE SIN : VANISH)'의 핵심 테마 '뱀파이어' 설정에서 착안해 기획된 이 캠페인은 한국과 일본에서 총 1만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진행된 해당 캠페인에 온·오프라인 합산 7730명의 엔진(ENGENE·팬덤명)이 응답했다.

국내 헌혈의 집 3개소(신촌센터, 강남역센터, 성수센터)와 헌혈 버스에서 전혈 및 혈소판 헌혈을 완료한 이들에게 앨범 속 뱀파이어 콘셉트를 반영한 '블러드 바이트' 초콜릿과 멤버들의 얼굴이 담긴 포토카드가 제공된 오프라인 현장(헌혈의 집·버스)에 3419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정된 장소뿐 아니라 전국 헌혈의 집, 헌혈버스에서 기간 중 헌혈을 완료한 이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미공개 포토카드 1세트를 증정한 온라인 이벤트에는 4311명이 참여했다. 1000명을 추첨하는 이벤트에 4배가 넘는 인원이 몰린 셈이다.
[서울=뉴시스] 엔하이픈 헌혈 캠페인 현장. (사진 = 빌리프랩 제공) 2026.0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엇보다 헌혈문화의 저변을 넓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캠페인 이전 동기간(1월 2~11일) 54명에 불과했던 생애 첫 헌혈자 수는 캠페인 기간 무려 19배가 넘는 1031명을 기록했다. 1020 세대의 젊은 헌혈자 역시 같은 기간 519명 대비 약 4.4배에 달하는 2280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엔하이픈은 일본적십자사와도 손을 잡고 선한 영향력을 확장했다. 같은 기간 일본 가나가와현의 헌혈 센터 3곳(요코하마 스카이(SKY), 요코하마 리프(Leaf), 카와사키 루프론 헌혈 룸)에서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곳에서 총 2109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특히 예상을 뛰어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지난 20일 예약을 조기 마감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한편 엔하이픈은 미니 7집 활동의 여운을 팬이벤트 '뱀파이어 이즈 커밍(VAMPIRE IS COMING)'으로 이어간다. 이 이벤트는 '더 신 : 배니시(THE SIN : VANISH)'의 챕터 영상을 감상하는 상영회다. 오는 30~31일과 내달 14일 각각 서울, 홍콩, 도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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