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광물·에너지, 3대 핵심축
"경제 안보 동맹 중요성 공유"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26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캐나다기업연합회(Business Council of Canada·BCC)와 함께 '제3차 한국-캐나다 CEO 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 특사로 캐나다를 방문한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필립 제닝스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차관과 빅터 피델리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 등 양국 정부 인사와 고위급 기업인이 참여했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과 캐나다는 단순한 교역 파트너가 아닌 산업과 안보, 공급망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방위산업, 핵심광물, 에너지를 양국 파트너십의 3대 핵심 축으로 꼽았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우리 기업들은 이미 캐나다를 신뢰할 수 있는 핵심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며 "양국간 협력 확대가 공급망 안정성 강화, 상호 일자리 창출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제 안보 동맹 중요성·기업 현지 진출 공감대
이번 CEO 대화에는 양국 정부인사와 주요 기업인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김창범 부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 손재일 한화시스템 사장,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사장, 정무경 고려아연사장, 이현수 LIG넥스원사장,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사장, 구본승 KTE 사장, 이혁재 LG에너지솔루션 북미총괄 등이 참석했다.
캐나다 측에서는 골디 하이더 BCC CEO와 BCC 아시아태평양위원회 두 공동위원장인 글로벌 금융그룹인 선 라이프 파이낸셜의 케빈 스트레인 CEO와 루츠(소비재)의 메간 로치 CEO를 비롯해 CAE(항공우주), 에어 캐나다(항공), 클린 그리드 아틀란틱(에너지), 해치(컨설팅)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의 CEO들이 함께 했다.
한경협 측은 "이번 행사는 양국 정부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제 안보 동맹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전략적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절단은 이날 토론토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오타와로 이동해 추가 일정을 소화한다.
오타와에서는 캐나다 투자청 주최 오찬에서 캐나다 통상 및 투자유치 정책의 사령탑인 마닌더 시두 국제통상부 장관과의 간담회를 진행한다.
우리 기업들은 양국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정책적 관심을 요청하고, 한국의 첨단 제조역량이 캐나다 현지 산업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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