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경기는 겨울 폭풍으로 연기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픈 커리의 활약에 힘입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큰 점수 차의 승리를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2025~2026시즌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11-85 대승을 맛봤다.
26승21패가 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8위에 위치했다.
5연패 늪에 빠진 미네소타는 27승19패로 서부 7위에 그쳤다.
애초 이날 경기는 전날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미국 이민단속 요원의 총격으로 사망한 민간인 사건 여파로 연기됐다.
남성 간호사 알렉스 프레티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타깃 센터에서 약 2마일(3.2㎞) 정도에서 발생했다.
이에 미네소타 측은 미니애폴리스 지역사회의 안전과 보안을 위해 경기를 취소했다.
다행히 이날 경기는 무사히 진행됐다.
골든스테이트에선 커리가 26점을 쏘며 팀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커리는 무릎 통증으로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코트를 밟아 에이스의 면모를 뽐냈다.
미네소타에선 앤서니 에드워즈가 32점 11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했지만 연패를 끊지 못했다.
전반은 치고받는 흐름으로 펼쳐졌다.
1쿼터에 원정팀이 분위기를 주도했다면, 2쿼터엔 홈팀이 경기를 이끌었다.
시소게임 끝에 골든스테이트가 3쿼터에 승기를 잡았다.
상대에게 단 17점만 허용하고 무려 38점을 쏘며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골든스테이트는 흐름을 4쿼터까지 이었고, 경기를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NBA에선 2개의 경기가 연기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번에는 겨울 폭풍이라는 자연 재해 때문이다.
NBA 사무국은 이날 진행될 예정이었던 덴버 너기츠와 멤피스 그리즐리스, 댈러스 매버릭스와 밀워키 벅스의 경기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NBA 26일 전적
▲디트로이트 139-116 새크라멘토
▲골든스테이트 111-85 미네소타
▲뉴올리언스 104-95 샌안토니오
▲토론토 103-101 오클라호마시티
▲마이애미 111-102 피닉스
▲LA클리퍼스 126-89 브루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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