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4775억 투입…전국 최대

기사등록 2026/01/26 13:20:17

농업용수 공급안정·재해 대응력 제고

[무안=뉴시스] 전남 강진 월남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사진=전남도 제공) 2026.0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는 안전한 영농 기반 확충을 위해 올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에 전국 최대 규모인 4775억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210억원 늘어난 규모다. 국비와 도비를 연계해 농업용수 공급 안정과 재해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국비 지원사업은 배수개선사업 62지구 1237억원, 농촌용수 개발사업 5지구 217억원, 방조제 개보수사업 41지구 375억원, 영산강 대단위 농업개발사업 2지구 348억원 등이다.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1분기 중 대상 지구를 확정한다.

803억원의 도비 지원사업으로는 밭기반 정비, 대구획 경지정리, 흙수로 구조물화 등 영농 편의를 높이고 파손됐거나 시설기준에 미흡한 노후 저수지 시설물 보수·보강과 자동 수위측정장치 설치, 기계화 영농기반 구축을 추진한다.

현재 전남도가 관리하는 농업생산기반시설은 저수지 3207곳, 양·배수장 1067곳, 취입보 1666곳 등 총 1만645곳이다.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기후변화로 농업 재해 위험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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