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설 연휴 亞 인기 관광지 5위…한국인은 제주·일본 선호

기사등록 2026/01/26 14:50:00 최종수정 2026/01/26 14:58:23

‘아고다’, 설 연휴 앞두고 아시아 관광지 숙소 검색 데이터 분석

서울, 일본 도쿄·태국 방콕·타이완 타이베이·일본 오사카 뒤이어

국내에선 서울 외 부산, 제주, 인천, 강원 평창군 상위권

서울. (사진=아고다, ⓒ Elliot Gouy on Unsplash)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서울이 아시아 인기 관광지 5위를 차지했다.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Agoda)가 올해 설 황금연휴를 앞두고, 글로벌 회원의 아시아 주요 관광지 숙소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1위는 일본 도쿄가 거머쥐었다. 서울은 태국 방콕, 타이완 타이베이, 일본 오사카의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는 부산, 제주, 인천, 강원 평창군이 차례로 서울과 함께 상위권을 형성했다.

이 가운데 제주는 숙소 검색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흥행으로 ‘해녀 박물관’ 등 제주 고유 문화에 관심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글로벌 서포터즈 프로그램 ‘JJ 프렌즈’를 통한 해외 인지도 제고 역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제주. (사진=아고다, ⓒ Hongbin on Unsplash)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군은 전년 대비 숙소 검색량이 40% 늘어났다.

설 연휴 기간을 포함해 열리는 ‘평창 대관령눈꽃축제’에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스키·눈꽃썰매 등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 이색 아이스 카페 등 차별화한 콘텐츠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방한 관광을 계획한 외국인의 국적은 타이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일본, 홍콩 순이다.

설 명절 기간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국내 관광지는 제주, 서울, 부산, 강원 속초시, 경북 경주시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주시는 검색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이는 ‘APEC 2025’ 개최지로 지속적인 관심을 받는 가운데 ‘불국사’ ‘황리단길’ ‘대릉원’ 등 역사·문화 자원과 ‘경주월드’ 등 체험형 콘텐츠가 복합적인 매력 요인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인의 설 연휴 인기 해외 관광지에서는 일본이 뚜렷한 강세를 나타났다.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순으로 상위권에 포진했다.

엔화 약세 지속, 일본 지방 노선 확대 등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노선 항공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이준환 아고다 동북아시아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아시아 전반에서 여행 수요가 확대하는 가운데 제주와 평창군처럼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국내 관광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아고다는 항공, 숙소, 액티비티 전반에서 폭넓은 선택지를 통해 국내외 설 관광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일본 도쿄. (사진=아고다, ⓒ Louie Martinez on Unsplash)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아고다는 국내외 관광객이 올해 설 연휴 여행을 보다 알차게 계획할 수 있도록 호텔과 휴가용 숙소 600만여 곳, 항공 노선 13만여 개, 액티비티 상품 30만여 개를 선보이고 있다.

2월14일부터 28일까지 ‘아고다 메가 세일’을 통해 호텔 예약 시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월17일에는 ‘최대 70%’ 숙박 할인이 적용되는 ‘반짝 특가 프로모션’을 연다. 항공권과 액티비티 단독 특가도 선보인다.

VIP 회원은 2월10일부터 13일까지 사전 접속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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