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희망재단, 패럴림픽 유망주 육성 '동계 우미점프업' 개최

기사등록 2026/01/26 09:46:44

4박5일간 장애 아동·청소년 유망주 캠프

[서울=뉴시스] 2025 기초종목 동계 스포츠캠프 우미점프업 참가자들이 알파인스키를 체험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우미건설 제공) 2026.0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우미희망재단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4박5일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일대에서 '기초종목 동계 스포츠 캠프'(우미점프업)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우미점프업은 전국 장애 아동·청소년 체육 유망주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캠프에 참가한 장애인 체육선수들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주관하는 동계 패럴림픽 종목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캠프에는 총 11명의 기초종목 유망주가 참가해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의 설상 경기장에서 노르딕스키, 스노보드, 알파인스키 등 핵심 동계 종목을 직접 체험하며 기량을 점검했다.

특히 올해 캠프 참가자들은 ‘스포츠 등급분류’ 세션을 통해 자신의 장애 등급에 적합한 종목 매칭 가이드라인을 제공받고, ‘평창 트레이닝센터’에서 스키 시뮬레이터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한 훈련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멘토링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패럴림픽 스노보드 국가대표 출신이자 현 특수교육부 교사로 재직 중인 박항승 선생님이 국가대표 경험과 은퇴 후의 진로를 들려주며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강력한 동기를 부여했다.

이번 캠프의 우수 선수에는 권은채(11세, 대전), 손석호(15세, 경기), 오세인(16세, 서울) 등 총 3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우수 선수에게는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수여했다.

우미희망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참가자들이 동계 종목의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물론, 체계적인 스포츠 과학 프로그램과 멘토링을 통해 전문 선수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스포츠 꿈나무들이 더 큰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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