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조승래 "민주당 DNA에 조국혁신당 잘 섞일 것…지분 논의 없다"

기사등록 2026/01/25 11:44:17

"민주당 70년 역사에 수많은 DNA…조국혁신당, 더 용기 갖고 진행하라"

"지금이 합당 적기…지금 논의해야 지방선거 스케줄 함께 간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1.25.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난영 신재현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과정에서 "무슨 지분을 나눈다든지 그런 논의는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조 총장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현안 간담회에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은) 내란의 완전한 청산과 지방선거 승리,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인가가 핵심 이슈이고 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국혁신당의 정치적 DNA 보존·확대를 언급한 조국 대표 발언에 대해서는 "우리 민주당은 70년 역사를 갖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이라는 당명만 가지고도 10년 째 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총장은 이어 "민주당 70년 역사에는 수많은 정치세력의 DNA가 다 새겨져 있다"며 "그 많은 DNA를 통해 우리 민주당의 정체성이 형성돼 있다. 그게 민주당의 역사"라고 부연했다.

그는 "민주당이라는 큰 생명체 내에서 조국혁신당 DNA도 잘 섞이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의사가 있고 내부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얘기한 만큼 (조국혁신당도) 더 큰 용기를 가지고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22일 정청래 대표의 전격 합당 제안을 두고는 당내에서 절차적 문제 제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조 총장은 이와 관련, "송구하다고 정 대표가 이야기를 했고 절차를 잘 지키겠다고 말씀했다"고 설명했다.

합당 시기가 왜 지금인지에 관해서는 "지금이 적기라고 정 대표와 당이 판단하는 것"이라며 "특히 지방선거 일정상 지금 논의해야만 지방선거 스케줄을 함께 치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했다.

합당 데드라인에 관해서는 "(2021~2022년) 열린민주당과의 통합 과정도 50여 일 정도 걸렸던 것 같다"고 했다. 다만 "상대가 있는 것이기에 저희가 일방적으로 시간표를 제시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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