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열린 제주-후쿠오카 하늘길…관광객 잡기 '총력'

기사등록 2026/01/23 09:51:10 최종수정 2026/01/23 11:20:24

규슈지역 관광업계·소비자 대상 전방위 프로모션

[제주=뉴시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후쿠오카 중심가인 텐진 라이온광장에서 제주의 사계절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팝업 카페인 'The Jeju Four Seasons - 제주의 선물 in Fukuoka'를 운영하는 모습.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2026.0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후쿠오카 직항 노선의 재개를 기념하고, 규슈지역 관광객 유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방위 제주관광 현지 프로모션이 열렸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와 함께 후쿠오카 중심가인 텐진 라이온광장에서 제주의 사계절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팝업 카페인 'The Jeju Four Seasons - 제주의 선물 in Fukuoka'를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와 도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주의 대표 특산물인 메밀과 우도 땅콩, 감귤 등을 주재료로 활용한 다과와 함께 동백차·메밀차·감귤향을 머금은 커피 등 제주 특색이 가득한 음료를 제공,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더 제주 포시즌 갤러리'를 통해 제주의 사계절과 문화를 담은 사진 작품 12점을 전시하는 한편, J-스타트업(우무, 귤메달, 제주한잔 등)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모션에선 제주만의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UN Tourism(세계관광기구) 최우수 관광 마을로 선정된 서귀포시 신흥2리 동백마을 주민들은 제주 동백기름을 활용한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시연을 진행하며 제주의 고유 자원이 가진 매력과 주민 주도형 관광모델을 현지에 생생하게 전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현지 언론의 관심도 이어졌다. 프로모션에서는 일본 주요 언론사(요미우리·마이니치 신문)들이 직접 방문해 취재에 나섰으며, 후쿠오카 지역 유력 여행사 관계자들도 참석, 일본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팝업 행사가 끝난 후 공사와 도는 제주도관광협회·티웨이항공과 함께 일본 규슈관광기구, 후쿠오카공항, 일본여행업협회, 일본 주요여행사인 JTB, HIS 등 현지 주요 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과 '제주-후쿠오카 관광파트너 교류 간담회'도 가졌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6년 만에 재개된 후쿠오카 직항 노선이 제주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현지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지 업계와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다각적인 마케팅을 통해 일본 규슈지역 관광수요가 실제 제주 방문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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