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기존 140만원→165만원 상향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키움증권은 2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올해 유럽, 중동 등 지역에서 큰 폭의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0만원에서 165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럽, 중동 지역에서 다양한 수주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사우디, 스페인, 노르웨이, 루마니아 등 다양한 국가와 조 단위 규모의 수주를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기동 무기 체계의 대표 파이프라인은 약 5조원 규모의 루마니아 신형 보병전투장갑차(IFV) 도입 사업"이라고 짚었다.
이어 "레드백을 기반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사업자 선정이 예정되어 있다"며 "화력 무기 체계는 K9, 천무를 중심으로 큰 폭의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K9은 올해 스페인, 에스토니아, 핀란드 등 유럽 지역에서 수주가 늘어날 것"이라며 "천무는 2~3조원 규모의 노르웨이 차세대 장거리 미사일 사업의 유력한 후보군으로 HIMARS와 경쟁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우디 지상군 현대화 사업에도 K9, 천무, 장갑차 등 다양한 무기 체계의 수주가 논의되고 있다"며 "대공 무기 체계로는 L-SAM 발사대와 대 탄도탄용 유도탄(Anti-BallisticMissile)을 공급하고 있어 중동 지역에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탄약 부문은 장약 공급 부족에 따라 미국, 유럽에서 현지 생산 설비 구축을 검토하는 단계로 중장기 관점에서 점진적인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논의 중인 수주 파이프라인 규모를 감안하면 올해 수주는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4분기 매출액은 8조7921억원, 영업이익은 1조60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2%, 17.9% 늘어난 수치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폴란드향 K9, 천무 인도 물량은 견조하지만 운반비,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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