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33건 기여…국내 기업 중 최다
오픈소스 AI 생태계 확장 기여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최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LG AI연구원이 국내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 기여도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한국 AI 오픈소스 히트맵' 통계에 따르면 LG AI연구원은 최근 1년간 33건의 기여를 기록하며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활동 지수를 보였다.
이 통계는 국내 주요 AI 기업들이 오픈소스 AI 생태계에 기여한 정도를 시각화한 지표다.
기여도는 기업 내부 기술 자산을 외부에 공유해 오픈소스 AI 생태계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정도를 측정한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년간 'K-엑사원'(3건), '엑사원 4.0'(11건), '엑사원 3.5'(9건), '엑사원 딥'(9건) 차세대 의료 AI 등 총 41개의 모델을 공개했다.
LG AI연구원은 LG의 독자 AI인 '엑사원(EXAONE)' 모델을 지난 2024년 국내 최초로 오픈 웨이트(가중치 공개) 형태로 선보였다. 이후 출시한 프론티어급 신규 모델들을 오픈 웨이트 형태로 기술 리포트와 함께 공개하는 등 오픈소스 AI 생태계 확장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프론티어급 신규 모델들과 고비용의 인프라 없이도 구동할 수 있도록 비트 수를 조절한 양자화 모델들을 함께 공개해 왔다. 양자화는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정밀도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모델 크기와 연산 비용은 줄이고 속도는 높인다.
한편, LG그룹은 구광모 LG 회장의 주도 하에 그룹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로 AI를 점찍고 사업 성과 가시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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