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대응태세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가평군은 전체 면적의 82%가 임야인 지역으로, 산불 발생 시 대형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이다.
군은 이 기간 산불진화대 34명과 산불감시원 42명을 선발해 등산로와 산림 인접지 등 취약지역 순찰 및 진화작업에 투입한다.
또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헬기 1대를 임차해 운영하고, 산불지휘차와 진화차량 등 장비 8대를 활용해 산불 조기진압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농가의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하고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점검하는 등 산불위험요소를 최대한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산림이 많은 지역일수록 작은 산불도 순식간에 대형 재난으로 번질 수 있다"며 "예방과 초기 진화를 핵심 축으로 대응 체계를 조기에 구축해 산불로부터 주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산불조심기간에 예방 중심의 산불대책을 추진해 산불 피해를 3건(0.1㏊)으로 억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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