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정신력 겸비…정예용사 거듭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육군 제36보병사단은 병오년 새해 첫 신병 수료식을 열고 178명의 정예 육군 용사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수료한 신병들은 지난해 12월 입소해 ▲정신전력 ▲제식훈련 ▲개인화기 사격 ▲수류탄 투척 ▲핵·화생방 방호훈련 ▲전투부상자처치 ▲각개전투 ▲행군 등의 교육훈련을 받고 전투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초지식와 강인한 체력, 정신력을 겸비한 정예용사로 거듭났다.
수료식은 개식사,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태극기 부착, 계급장 수여, 호국결의, 대표용사 소감발표, 육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을 마친 신병들은 각자의 부대로 배치돼 국가방위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36사단 신병교육대대는 지난해 총 24개 기수에서 4062명의 신병을 배출했다. 올해도 22개 기수 3600여 명이 입소해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병오년 첫 신병 중 유일한 말띠생인 최영빈 이등병(23세)은 "과정은 힘들었지만 교관과 조교들의 헌신적인 지도 덕분에 신병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군복을 입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당당하게 군생활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훈련병 대표인 천수민 이등병의 어머니는 "입대할 때만 해도 아들이 아직은 어리고 보살핌이 필요한 나이라 생각해 목이 메고 눈물이 났지만 늠름한 아들의 모습을 보니 너무나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동식 사단장은 "혹한의 날씨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한 신병들이 자랑스럽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부여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가방위의 주역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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