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윤리심판원장 "장경태·최민희 의혹 직권조사 결정"

기사등록 2026/01/21 10:59:25 최종수정 2026/01/21 12:02:24

지난 19일 '김병기 제명' 당시 직권조사 개시 결정

장경태 '성추행 의혹', 최민희 '축의금 논란' 조사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한동수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윤리심판원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01.1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한동수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장이 성추행 혐의를 받는 장경태 의원과 딸의 결혼식 축의금 논란이 불거진 최민희 의원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한 원장은 2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병기 의원이 탈당한 날(19일) 그것(장 의원과 최 의원의 의혹)에 대해서 윤리심판원장도 직권조사 명령을 발령할 수 있게 돼 있어서 (조사를 지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당헌당규는 당원의 해당행위에 대해 윤리심판원장이 조사를 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 원장은 "윤리심판원, 윤리감찰단도 (조사를) 하고 있고 경찰 수사도 하고 있다"며 "수사와 징계는 별개로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조사 기간에 대해선 "통상 당규와 절차에 따라 진행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장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접수 받아 수사 중이다. 장 의원은 고소인을 무고 혐의로 맞고소하는 등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해 11월27일 당 윤리감찰단에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으나 약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조사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최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열린 자녀의 결혼식에서 피감기관으로부터 화환과 축의금을 받아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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