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소방 다중이용시설 중심 안전점검…설 명절 대비

기사등록 2026/01/21 10:01:16
[광주=뉴시스] 광주소방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와 소방이 설 명절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안전점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21일 이날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다중이용시설 110곳을 대상으로 설 명절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설 명절 기간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 영화상영관, 여객시설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화재 대비 소화 장비 및 방화구획 관리상태를 비롯해 피난시설·대피로 확보 및 유지관리 여부, 전선배선 불량,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기계·전기실 관리실태, 전기·소방·가스설비의 법적 기준 준수 등을 집중 점검한다.

안전점검 결과 단순하거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시설 관리주체에 설 명절 이전까지 개선하도록 안내하는 등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광주소방은 다음달 15일까지 '설 연휴 화재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대규모 점포·물류창고·숙박시설 등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에는 특별소방검사를 실시하고 비상구 폐쇄·소방시설 차단 등 주요 위법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명절 전후 화재 발생 우려가 높은 한과·강정 등 성수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는 튀김기 등 화재 위험요인 점검, K급 소화기 비치, 화재 대피요령 교육 등을 진행한다.

요양시설·숙박시설·공연장 등 대형화재 우려 대상에는 초기 대응체계 교육과 피난 안전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고층 아파트와 노후 주거시설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안전용품을 보급하며 '우리집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도 펼친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설 연휴에는 화재 등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에서는 최근 5년간 설 연휴기간 41건의 화재로 4억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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