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영, 한국계 스미스 상대 UFC 3연승 도전…3월15일 맞대결

기사등록 2026/01/21 09:55:43

"충분히 승산 있다…재밌는 경기 할 것"

[서울=뉴시스] 유수영, 오는 3월15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메타 에이펙스에서 열릴 'UFC 파이트 나이트: 에멧 vs 바셰호스'에서 일라이자 스미스(미국)와 맞대결. (사진=U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유짓수' 유수영이 한국계 유망주 '스위프트' 일라이자 스미스(미국)를 상대로 UFC 3연승에 도전한다.
 
유수영(16승 3패 2무효)은 오는 3월15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메타 에이펙스에서 열릴 'UFC 파이트 나이트: 에멧 vs 바셰호스'에서 스미스(9승 1패)와 밴텀급(61.2㎏) 경기를 벌인다.

로드 투 UFC 시즌3 밴텀급 챔피언 유수영이 작년 8월 샤오롱(중국)에게 승리를 거둔 후 약 7개월 만에 링에 선다.

지난해 두 선수는 UFC에서 나란히 2연승을 기록했으며, 유수영은 스미스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온라인으로 대담을 나눈 바 있다.

외할머니가 한국인인 스미스는 왼쪽 어깨에 태극기와 딸 이름 나오미를 한글로 새기는 등 한국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유수영은 "웃으면서 얘기했던 선수랑 싸우는 거라 불편하기는 했지만, 충분히 승산도 있고 재밌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선수랑 싸울 때는 한국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싸웠는데 이번엔 애매한 느낌"이라면서도 "하지만 누구랑 싸우든 똑같기에 무조건 이긴다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유수영은 최근 '스턴건' 김동현과 함께 미국 전지훈련을 떠나 전 UFC 밴텀급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와 스파링하며 수련했다.

그는 "드발리쉬빌리는 24시간을 종합격투기(MMA)에 바친다. 그런 열정을 느껴 더 좋은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돌아봤다.
 
유수영은 "전지훈련 공개 이후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 큰 힘을 받았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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