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최근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반도체, 방산, 조선 등 한국의 주요 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이것이 주식 시장의 새로운 '밸류업'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소외된 개인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위험성이 높은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주식 거래 시간을 24시간 체제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이자 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이른바 '좀비기업'들에 대한 상장 폐지 절차를 가속화하고 있다. 정 이사장은 "시장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이러한 기업들은 가능한 한 빨리 퇴출돼야 한다"며 "한국의 경제 규모와 자본 시장 수준에 비해 약 2800개의 기업 수가 지나치게 많다"고 꼬집었다.
그는 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과 관련해 "지수 편입 시 글로벌 펀드의 의무적 자산 배분이 이뤄지기 때문에 자본 유입이 유출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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