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문건설협회 “불공정 경쟁체제, 더 이상 방치 말라”

기사등록 2026/01/20 16:36:05

정기총회서 정상화 촉구

[목포=뉴시스]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회장 강성진)는 20일 목포 신안비치호텔 비발디홀에서 제4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건설산업의 불공정 경쟁체제 정상화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회장 강성진)는 20일 목포 신안비치호텔 비발디홀에서 제4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건설산업의 불공정 경쟁체제 정상화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함께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는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해 문인기 전남도 건설교통국장, 손남일 안전건설소방위 부위원장,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송진호 전남도체육회 회장과 전국 시·도회장단, 유관기관장, 전남도 관계자, 회원사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전남 전문건설업계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강성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문공사는 전문건설업체가 수행하는 공정한 시장 질서가 확립돼야 건설산업이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며 생산구조 정상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남도회 장학재단이 선발한 올해 대표 장학생들에게 각 100만 원씩 장학금이 수여됐다. 전남도회 장학재단은 1993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4063명에게 약 34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양성과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또 오랜 전통을 이어오며 혁신과 품질을 선도, 전문건설 역사의 주춧돌을 세운 회원사에게 전문건설 백년기업 증서를 수여했으며 전문건설 업계의 업역증진에 공헌한 나주시청과 신안군청 관계관에게 중앙회장 감사패와 도지사, 도교육감,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표창, 전남도회장 공로상 등 포상 수여도 진행했다.

이어 건설산업 불공정 경쟁체제 정상화에 대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불합리한 건설업 상호시장 구조로 인해 영세전문건설업체의 생존 기반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전문공사의 전문성 훼손, 무분별한 저가 입찰, 현장 안전과 품질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전남 전문건설업계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불공정한 경쟁을 초래하는 왜곡된 생산구조의 정상화 ▲전문공사에 대한 전문업체의 시공권 보장 ▲현장 안전과 품질을 담보할 수 있는 합리적 제도 개선 등을 핵심 요구 사항으로 제시하며, 정부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정책 전환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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