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장동혁, 단식으로 신천지 지키나…무책임 단식 중단해야"

기사등록 2026/01/20 14:57:18 최종수정 2026/01/20 17:28:25

"국민 불신은 엉뚱한 곳이 아니라 국회를 멈춘 국힘에 갈 것"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을 요구하며 엿새째 단식농성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농성장 텐트에서 누워 있다. 2026.01.20.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진행 중인 단식과 관련해 "국정과 민생을 멈춰 세운 무책임한 단식을 즉각 중단하라"고 했다.

박해철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장 대표의 단식은) 국회 한복판에서 생명을 담보로 여론을 압박하고, 그 압박을 명분 삼아 의사일정을 흔들며 국회를 마비시키는 방식은 민주주의의 의사결정 절차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행위"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근거 없는 단식으로 국정과 민생을 멈춰 세우는 순간, 국민의 분노와 불신은 엉뚱한 곳이 아니라 국회를 멈춰 세운 국민의힘과 장 대표를 향한다"며 "국가 운영을 볼모로 한 정치투쟁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국민이 원하는 것은 정쟁이 아니라 민생과 국정 정상화"라며 "국민의힘과 장동혁 대표는 '스크럼' '단일대오' 같은 철 지난 정치선동을 즉각 중단하고, 국회가 해야 할 본연의 책무로 돌아오라"고 촉구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도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장동혁 대표가 지금 단식하며 지키려는 것이 과연 대한민국 민주주의인가. 아니면 신천지와 결탁한 추악한 민낯인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즉시 '선택적 단식'을 중단하고 '통일교·신천지 특검'의 심판대에 서라"며 "신천지의 그림자 뒤에 숨어 민심을 왜곡하려 든다면, 국민은 그 단식을 '신천지 수호 단식'으로 규정하고 엄중히 심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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