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공중위생업소 대상 합동 안전 점검
도축장 휴일 근무 지원…축산물 안전성 검사 추진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가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위생과 다중이용시설 안전 강화에 나선다.
도는 30일까지 다중이용시설 106곳(도 표본점검 5곳, 시군 자체점검 101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간 도는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시설 안전 검사 이행 여부와 비상구·피난통로 확보 상태, 전기·가스·소방시설 안전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에서 발견된 위험 요인과 관리 미흡 사항은 설 연휴 전 보완토록 할 계획이다.
또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숙박·목욕·이미용 등 공중위생업소 9336곳에 대한 합동 점검을 펼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위생 관리·시설 기준 준수 여부, 무자격 영업·불법행위 여부다. 명절 기간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개인서비스요금 과다 인상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도 동물위생사업소는 축산물 검사관 확대 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도내 도축장 22곳 중 14곳의 도축 민원 접수 시간을 오전 8시에 한 시간 앞당겨 조기 도축을 펼치고 휴일에도 도축 검사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설 명절 도축이 증가하는 소의 월평균 도축 두수가 지난해(1만6015마리)보다 25% 증가한 2만 마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축산물 위생 관리도 강화해 지역 축산물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와 위생에 대한 특별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설을 맞아 도민과 귀성객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과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