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둔 충북도, 시설 안전·위생 관리 강화

기사등록 2026/01/20 15:01:13

다중이용시설·공중위생업소 대상 합동 안전 점검

도축장 휴일 근무 지원…축산물 안전성 검사 추진

충북도의 설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가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위생과 다중이용시설 안전 강화에 나선다.

도는 30일까지 다중이용시설 106곳(도 표본점검 5곳, 시군 자체점검 101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간 도는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시설 안전 검사 이행 여부와 비상구·피난통로 확보 상태, 전기·가스·소방시설 안전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에서 발견된 위험 요인과 관리 미흡 사항은 설 연휴 전 보완토록 할 계획이다.

또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숙박·목욕·이미용 등 공중위생업소 9336곳에 대한 합동 점검을 펼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위생 관리·시설 기준 준수 여부, 무자격 영업·불법행위 여부다. 명절 기간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개인서비스요금 과다 인상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충북도 설 대비 축산물 안전성 검사.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 동물위생사업소는 축산물 검사관 확대 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도내 도축장 22곳 중 14곳의 도축 민원 접수 시간을 오전 8시에 한 시간 앞당겨 조기 도축을 펼치고 휴일에도 도축 검사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설 명절 도축이 증가하는 소의 월평균 도축 두수가 지난해(1만6015마리)보다 25% 증가한 2만 마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축산물 위생 관리도 강화해 지역 축산물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와 위생에 대한 특별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설을 맞아 도민과 귀성객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과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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