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신입·경력 47명 모집에 1596명 지원

기사등록 2026/01/20 14:43:34

1차 34대 1 경쟁률

[광주=뉴시스]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자동차 생산 공정.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지난 19일 마감된 2026년 1차 기술직 및 일반직 신입·경력 채용 원서접수 결과 47명 모집에 총 1596명이 지원해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GGM에 청년 구직자가 대거 몰린 것은 최근 음료 대기업의 광주공장 폐쇄 추진과 함께 전자산업과 건설업의 동반 부진, 대기업 제조 공장의 화재로 인한 실직과 휴직, 여수 석유화학산업단지의 생산량 감축 등으로 광주·전남 지역 취업문이 그 어느 때보다 꽁꽁 얼어붙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광주 지역이 청년 취업난과 제조업 기반 약화로 인해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는 이른바 '탈 광주'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GGM은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대안이자 '희망의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21년 9월부터 캐스퍼를 본격 생산한 GGM은 해마다 생산량이 늘어나 일감이 많아지면서 일자리도 2021년 555명에서 지난해 706명으로 증가했다. 이번에 50여명을 뽑을 경우 5년 새에 200여명이 늘어 올해 756명에 이르게 된다

GGM 관계자는 “올해 2교대 근무가 시행됐으면 400여 명을 추가로 채용할 수 있었는데 무산돼 너무도 안타깝고 아쉽지만 설비증설을 통해 신규인원을 채용하게 돼 그나마 다행"이라며 “2교대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1000여 명의 직간접 고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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