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안테크, 우주항공청 제1호 '우주신기술' 2관왕 달성

기사등록 2026/01/20 14:34:26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위성통신 솔루션 기업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는 우주항공청(KASA)이 주관하는 제1차 '우주신기술' 지정 심사에서 회사의 위성통신 안테나 기술 2건이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우주신기술지정제는 우주개발 진흥법에 따라 국내에서 개발된 우수 기술의 신규성과 진보성, 사업성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이번 심사에는 총 52건의 기술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최종 선정된 5건의 혁신 기술 중 인텔리안테크가 유일하게 2건의 이름을 올혔다.

이번에 우주신기술로 지정된 인텔리안테크의 기술은 ▲중궤도(MEO)·저궤도(LEO) 위성통신용 게이트웨이 안테나와 ▲저궤도 위성통신용 평면배열(Phased Array) 안테나 기술이다.

중·저궤도 위성통신용 게이트웨이 안테나는 비정지궤도 위성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끊김 없는 통신을 제공하는 지상국 핵심 설비다. 특히 글로벌 위성 사업자에게 공급돼 입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우주 인터넷 시장에서의 기술적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함께 선정된 저궤도 위성통신용 평면배열 안테나는 6G 통신의 핵심인 초저지연·초연결 서비스를 실현하는 데 필수 기술로서, 독자적인 설계, 시험 역량을 통해 글로벌 위성 통신 시장에서의 국산 안테나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이번 지정으로 인텔리안테크는 해당 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대해 공공기관 우선구매 추천, 정부 혁신제품 지정 연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적 혜택을 받게 된다.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뉴스페이스 시대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인텔리안테크 관계자는 "정부가 처음으로 시행한 우주신기술 지정에서 2개 분야에 선정된 것은 인텔리안테크가 축적해 온 위성통신 기술력을 국가적으로 공인 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R&D(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차세대 우주 인터넷 시대를 선도하고,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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