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린·임종명 도의원, 남원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촉구

기사등록 2026/01/20 13:43:16

도의회유치지원특위 이정린·임종명 의원, 복지부 찾아 1인 시위

8년 간 정부 약속 기다리며 기반시설 준비한 남원 설치 피력

[남원=뉴시스] 왼쪽부터 임종명, 이정린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 이정린 위원장(남원1)과 임종명 의원(남원2)이 20일 세종시 보건복지부를 찾아 남원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아침 출근길 시위에 나선 이정린 위원장은 "국립의학전문대학원에 대한 논의가 처음 이루어졌던 2018년 이후 우리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반복적인 대유행과 의료파업, 지역 간 심각해지는 의료격차, 비수도권 지역의 필수의료 인력부족, 공공보건의료의 붕괴, 응급실 뺑뺑이 문제 등 보건의료 분야에서 국민 생명과 직결된 다양한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인 국립의학전문대학원에 대한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그러나 관련 정책 추진을 위한 법률안 제정 등 본격적인 작업은 번번이 의사단체의 격한 반대에 부딪히며 우리나라의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한 소중한 기회를 날려버렸다"면서 "지난 1월9일 국회에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발의됐지만 이에 대해서도 의협은 강력히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정린 위원장은 "이미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는 한계에 다다랐고 필수의료 인력의 부족으로 지역 간 치료가능 사망률의 격차가 큰 상황으로 이에 대한 대안인 비수도권 지역 필수·공공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공공의대 설립은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그러면서 "서남대 의대가 폐교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정부의 약속을 믿으며 기다리고 또 기다리며 준비한 전북 남원에 대통령 국정과제에 명시된 공공의료 사관학교를 우선 설치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한편 이날 이 위원장과 임 의원은 보건복지부 이중규 공공보건정책관을 만나 '남원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촉구 건의문'을 전달했다.

현재 발의된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조속한 처리와 오랜기간 정부의 약속을 믿고 부지 매입 등 관련 기반 시설을 준비한 남원에 대통령의 공약인 공공의료 사관학교를 우선 설치할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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