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저소득층 식생활 지원…농식품 바우처 청년까지 확대

기사등록 2026/01/20 12:07:24

국산 과일, 채소, 흰 우유, 신선 알류 등 구매 가능

[서울=뉴시스]양천구청 전경. 2024.07.05. (사진=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계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저소득층 식료품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취약계층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 바우처' 지원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국산 신선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월 4만원, 2인 가구 월 6만5000원,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 소득 32% 이하 생계 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 청년이 포함된 가구다. 올해부터 34세 이하 청년(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이 있는 가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구에 따르면 전년 대비 약 2배 늘어난 1100여 가구(농림축산식품부 추계 기준)가 올해 지원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신청은 오는 12월까지 연중 수시로 가능하다.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또는 전화, 주민등록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한 번 신청하면 오는 12월까지 받을 수 있다.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은 가구는 지정된 사용처에서 국산 과일, 채소, 흰 우유, 신선 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임산물(버섯류)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사용처는 마트(농협 하나로마트 등), 편의점, 온라인몰(농협몰, 온누리몰 등)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최근 고물가가 계속되고 있어 저소득층이 먹거리 걱정 없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농식품 바우처를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지원 대상이 확대되는 만큼 청년을 포함한 대상 가구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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