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초혁신경제 구현 통해 2026년 경제대도약 원년 되도록 최선"

기사등록 2026/01/20 11:46:53 최종수정 2026/01/20 15:16:23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면담…정책금융 역할 주문

"성장률 반등, K자형 그치지 않게 비IT·지역 지원해야"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민석(오른쪽)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과 면담을 갖고 주요산업 업황 및 우리경제의 성장잠재력 제고를 위한 정책금융 지원 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제공) 2026.0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정부는 국가전략산업 투자 활성화와 AI 대전환(AX), 녹색 대전환(GX) 등 초혁신경제 구현을 통해 2026년이 경제대도약의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최근 주요 산업 업황을 점검하고 정책금융 지원 계획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강조하며 "성장률 반등이 'K자형 반등'에 그치지 않도록 지역과 비(非)IT, 취약산업 등에 대한 지원과 구조혁신도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금융권의 생산적 금융을 선도하고,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 재편과 지역금융 활성화 과정에서 산업은행이 주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 회장은 "국민성장펀드 등을 바탕으로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산업구조 재편 지원을 통해 국가 산업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정부와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면담에선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한 진단도 이뤄졌다. 올해 성장률은 2.0% 수준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글로벌 공급 과잉에 따른 경쟁 격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과제로 꼽힌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한편 이번 면담은 지난달 9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의 회동에 이어 김 총리가 두 번째로 가진 경제금융계 인사와의 만남이다. 총리실은 "김 총리는 앞으로도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전문가들과의 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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