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SNS에 사과 게시글 올려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모로코 대표팀 주전 공격수 브라힘 디아스(레알 마드리드)가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 페널티킥 실축으로 우승 기회를 날린 것에 대해 사과 메시지를 남겼다.
디아스는 20일(한국 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영혼이 아프다. 난 어제 실패했고 모든 책임을 온전히 받아들인다.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모로코는 전날 세네갈과 네이션스컵 결승전을 치렀다.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을 얻었고, 극적인 승리를 거두는 듯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디아스가 골키퍼 정면을 향하는 파넨카킥을 시도했고, 세네갈 골키퍼인 에두아르 멘디는 그대로 공을 낚아챘다.
이번 대회 득점왕(5골)을 기록하는 등 발끝이 날카로웠던 디아스의 실수였다.
1976년 이후 50년 만의 우승을 노리던 모로코의 기회가 날아가는 순간이었다.
연장 전반 4분 세네갈의 파페 게예가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에 디아스는 "모로코 국민의 자랑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겠다"며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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