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 지역 딥테크 창업 핵심 거점으로 육성
기술창업, 글로벌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 마련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에 1673억원을 투자한다. 특구를 지역 딥테크 창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기술창업이 기업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로 이어지는 전주기 성장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과기정통부는 특구 육성사업 계획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투자규모는 전년대비 44% 증액됐다. 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지역의 딥테크 기술기반 창업을 활성화하고, 창업을 넘어 기업 스케일업, 글로벌 진출까지 끊김없이 이어지는 전주기 성장 패스트트랙을 구축해 지역에서 탄생한 딥테크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전략기술 연구성과 사업화 분야에는 757억원(51.2% 증액)을 투입, 딥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기획・팀빌딩・초기 투자 연계 등을 종합 지원하는 기술창업 스튜디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특구 내 대학·연구소의 딥테크 우수 기술이 지역 내 창업으로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초기 성장 기반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구혁신성장스케일업지원은 380억원 규모(22.7% 증액)로 확대됐다.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한 신기술 실증특례 R&D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별 특화분야 기업의 기술 고도화 및 시장진입을 위한 파일럿 테스트, 시제품 제작 등 실증단계의 기술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특히 유망 딥테크 기업을 선별하여 10억원 이상의 중·대형 연구개발과제사업화(R&BD)를 다년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혁신 기술이 실험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기업 성장과 시장 선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부스트업 프로젝트는 총 115억원 규모(131% 증액)로 확대했다.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특구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제품을 현지 시장에 적용하기 위한 글로벌 R&BD 및 해외 현지 개념검증(PoC)을 지원한다.
예산이 확정되면서 과기정통부는 특구 육성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접수는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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