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감시원 등 188명 선발…산림 현장 투입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기후 변화로 인한 산림 건조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12일 앞당겼다.
20일 횡성군에 따르면 강원 내륙의 겨울철 강수량이 급감하고 대기의 극심한 건조함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최고조에 달했다.
특히 농번기 전 농산 폐기물 소각 행위가 빈번해지는 시기에 맞춰 조기 대응 체계를 통해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조기 운영하며 지역 산불 취약 지역에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전면 배치해 '22년 연속 대형산불 없는 해' 달성을 위한 예방·홍보·감시, 진화체계를 견고히 구축한다.
이날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산불감시원 및 산림재난대응단' 선발 체력검정 검정에는 산불감시원 지원자 199명과 산림재난대응단 지원자 73명 등 총 272명이 응시했다. 엄격한 검정을 거쳐 산불감시원 135명 산림재난대응단 53명 등 최종 188명을 선발해 산림 보호 현장에 투입할 방침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횡성의 소중한 자산인 푸른 숲은 한 번의 실수로 한순간에 잿더미가 될 수 있다"며 "산행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논·밭두렁 소각 자제 등 산불 예방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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