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천연물 기업 역량 강화에 25억여원 투입

기사등록 2026/01/20 09:45:18

연고산업육성 선정…84개 사업 국비 확보 총력전

제천시 정부예산 발굴 추진상황보고회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 천연물 기업 기술력 강화와 사업화 역량 강화에 국비 등 25억여원이 투입된다.

제천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8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2년 동안 국비에 충북도비와 시비 각 3억8600만원을 들여 천연물 시제품 제작부터 판로 개척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사업화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기부 등 6개 부처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동 지원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A등급의 우수한 성적을 받은 시의 천연물 산업 성장 가능성과 정책 추진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시 관계자는 "천연물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소재·제품 개발 지원을 통해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며 "기업 성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도 정부 공모 사업 선정과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날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2027년 정부예산 발굴 추진상황보고회를 연 시는 신규 사업 21건, 계속사업 63건 등 84개 사업 추진 방향을 숙의했다.

시가 채택한 주요 국비 확보사업은 약선음식거리 자율상권구역 상권활성화사업(100억원), 청풍호 내륙 국가어항 지정(300억원), 제천역 주차타워 건립(115억원), E스포츠 상설경기장(300억원) 등이다.

김창규 시장은 보고회에서 "정부예산 확보는 제천의 미래 지도를 바꾸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하면서 "실질적으로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시설 유치와 공모 사업 대응에 적극 나서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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