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사업 효과 분석 발표…196만건 접수
냉장고·드럼세탁기·김치냉장고·텔레비전 순
잠정 2.6조원 매출 창출…내수진작 효과 기여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통해 총 2348억원의 보조금이 환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혜자들이 많이 구매한 제품은 냉장고 드럼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이었다.
20일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효과 분석에 따르면 신청 마감일인 지난 16일까지 약 196만건(2624억원)이 접수됐다.
부적정 신청, 환급금 과다산정 등을 걸러내면 약 185만건(2348억원)의 보조금이 환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환급품목은 냉장고, 드럼세탁기, 김치냉장고, 텔레비전, 의류건조기 순이었다.
지난해 추가경정예산 2671억원이 투입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제품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지난해 7월4일부터 12월31일 기간에 구매한 소비자에 구매가의 10%를 환급(1인 30만원 한도)해주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기후부는 약 185만건, 총 2조6000억원의 매출을 창출(잠정)했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1만2861가구(잠정)의 연간 사용량에 해당하는 소비전력 48.3GWh(잠정)를 절약하는 효과도 거뒀다고 설명했다. 4인 가구당 연간 소비전력 3752.5㎾h(킬로와트시) 기준으로 추산한 수치다.
박덕열 기후부 수소열산업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전렌탈(구독) 구매를 지원 대상에 신규로 포함시키고 현금뿐 아니라 다양한 제휴사 포인트로 환급금을 지급하는 등 소비자 맞춤형으로 사업을 진행했다"며 "추후 성과분석 용역을 거쳐 사업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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