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대표 쇄신안 등 내용 담기로
분과별 논의…'기본소득' 삭제 시사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 정강정책·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가 19일 첫 회의를 열고 내달 설 연휴 전까지 개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청년·여성 공천 확대 등을 비롯해 당의 쇄신안 등을 명확하게 담겠다는 취지다.
특위 소속의 한 위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설 전에 (정강정책·당헌당규 개정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며 "여러가지 고쳐야 할 것들이 있다"고 밝혔다.
당의 정강정책에 기본소득이 들어가 있는 것을 두고도 "(국민의힘과)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예전부터 있었다"라며 개정을 시사했다. 앞서 장동혁 대표는 당 정강정책 1호에 명문화된 '기본소득' 문구를 삭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선언문의 형식보다 누가 봐도 구체적으로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특위에서 이야기를 나눠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위는 이번주에 한 차례 더 회의를 갖고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위는 사회·경제·정치 등 4~5개 분과를 나눠 개정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장 당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혔던 당 쇄신안 뿐만 아니라, 그간 활동했던 혁신위원회 혁신안 등 내용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특위에는 위원장을 맡은 정점식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서천호 전략기획부총장과 박충권 원내부대표 및 김민전 의원, 최기식 의왕과천·함인경 서울 양천갑 당협위원장과 윤기찬 법률자문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장동혁 지도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약 5년 반 만에 당명을 교체하기로 했다. 새로운 당명은 당원 의견 수렴과 국민 공모, 당헌 개정 등의 절차를 거쳐 내달 중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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