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주식 선물, 트럼프의 유럽 8개국 관세 부과 위협에 하락

기사등록 2026/01/19 17:20:40 최종수정 2026/01/19 18:12:24

S&P 500 0.8% 다우지수 0.7% 하락

美자산에 자본 재투자 의지 점점 약해지며 자산 재조정 진행

[뉴욕=AP/뉴시스]지난해 55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한 트레이더가 주가 하락에 머리를 감싸 안고 있다. 미국 주식 선물은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그린란드 장악에 반대하는 8개 유럽 국가의 수입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후 S&P 500 0.8%, 다우지수 0.7% 하락세를 보였다. 2026.01.19.
[방콕(태국)=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미국 주식 선물은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그린란드 장악에 반대하는 8개 유럽 국가의 수입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후 하락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표적이 된 유럽 국가들은 트럼프의 위협이 "대서양 관계를 약화시키고 악순환의 위험에 빠뜨린다"며 맹비난했다.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의 이례적으로 강력한 공동성명은 거의 1년 전 트럼프가 백악관으로 돌아온 이후 유럽 동맹국들의 가장 강력한 비난이다.

S&P 500 지수는 0.8% 하락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7% 하락했다.

SPI 자산운용의 스티븐 이네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움직임은 최대 무역 파트너이자 미국에 대한 자금 조달 제공국인 유럽의 전략적 연대와 제도적 신뢰를 시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방 동맹 내 지정학적 결속이 더 이상 당연하게 여겨지지 않는 세상에서 미국 자산에 자본을 무한정 재투자하려는 의지는 점점 약해지고 있다. 이는 단기적 자산 매각이 아니라 천천히 진행되는 자산 재조정의 과정이며, 이러한 자산 재조정은 훨씬 더 큰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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