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섭 "장동혁 얼굴 하루가 다르게 상해…靑정무수석은 와야 상식"

기사등록 2026/01/19 15:27:51 최종수정 2026/01/19 16:18:24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닷새째 단식농성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최고위원 등에게 부축을 받으며 일어나고 있다. 2026.01.19.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국 운영의 주체인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19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 출연해 "장동혁 대표 얼굴이 하루하루 상하는 모습을 보니까 건강이 악화될까 진짜 염려된다"며 "오늘 중으로 찾아뵐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여권이 장 대표가 요구한 '쌍특검'(통일교 게이트·공천헌금 의혹)을 수용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본다"며 "단식을 하게 된 원인이 어디에 있나 보면 민주당의 무도한 입법 강행, 그리고 본인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특검 수사 등이다. 이 때문에 이루어지는 단식을 조롱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까 민주당 쪽에서 이를 그냥 받아들일 것 같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통 이 정도 되면 청와대 정무수석이 일단 와서 이야기를 들어보고 '우리가 이 정도 안을 마련해 가져왔다'며 단식 중단을 촉구하는 것이 상식 아닌가"라며 "정무수석 교체(우상호 홍익표)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긴 하지만 그건 핑계일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민주당이 꿈쩍도 하지 않고 이재명 정부도 '해볼 테면 해 봐라'는 생각인 것 같아서 걱정이 된다"며 "신임 홍익표 정무수석은 합리적인 분이기에 그래도 좀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는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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