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뉴시스]서백 기자 = 인제군은 19일 경사 농지 계단식 밭 조성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농촌 지역 고령화로 인한 농업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경사 농지의 생산성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실정에 따른 조치이다.
이에 군은 총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사진 비탈 밭을 계단식 밭으로 조성해 기계화 경작을 유도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대상은 인제군에 주소를 둔 농업 경영체 등록 농업인이 직접 경작하는 본인 또는 직계 가족의 농지로, 장기간 경작자에게 우선 선정 기준이 적용된다.
대상 농지는 경사도 10~15% 내외의 비탈 밭이며, 지목이 전·답이고 면적이 2000㎡에서 5000㎡ 범위여야 한다.
사업비는 읍·면 별로 2000만원씩 배정되며, 읍·면 별 1~2개소를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비점오염원관리지역으로 별도 관리되어지고 있는 인제읍 가아리와 서화면 심적리 일원은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 모집은 오는 1월 23일까지 진행되며, 1월 중 대상지 선정을 완료한 뒤 3월부터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농촌 지역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기계화 경작 기반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경작 여건을 개선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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