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사실…단호하게 대처"
당의 철저한 진상조사 촉구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6.3 지방선거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완희 청주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당원 명부 유출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박 의원은 19일 청주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원 명부를 불법적으로 입수하거나 활용하지 않았다"며 "당원 명부에 대한 접근, 수집 등 행위는 저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제가 당원 명부를 유출한 당사자로 거론되는 등 이 사건과 연관이 있다는 유언비어가 확산하고 있다"며 "이는 당내 경선을 앞두고 특정 후보를 흠집내기 위한 의도적인 네거티브 공세"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모든 조치를 포함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사건에 대한 중앙당과 충북도당의 신속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하면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실이 밝혀진다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조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민주당 충북도당 당원 명부 유출 의혹이 제기돼 중앙당 차원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유출 정황이 나온 곳은 청주와 음성, 옥천 등이다. 이들 지역의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최근 입당한 당원들에게까지 음성·문자 메시지가 발송하면서 의혹이 불거졌다.
당원 명부 유출 의혹과 관련한 파장이 일자 민주당은 지난 16일 윤여국 충북도당 사무처장을 경질했다.
또 이날 예정된 도당 상무위원회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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