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체 결핵 환자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층 비중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지역사회 감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선제 대응 조치다.
도내 결핵 환자는 2020년 800명에서 2021년 758명, 2023년 651명, 지난해(12월27일 기준) 583명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반면 65세 이상 환자 비중은 2020년 53.9%, 2021년 54.6%, 2022년 65.1%, 2023년 60.6%, 2024년 59.5%로 60%대에 달한다.
올해 찾아가는 결핵 검진은 도내 노인과 노숙인 6000명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이뤄진다.
대한결핵협회 충북도지부와 각 시군 보건소가 주간보호센터, 경로당, 노숙인 시설을 찾아 감염 여부를 실시간 판독하고, 확진자는 환자 등록 후 맞춤형 관리한다.
도는 상반기 검진에서 추적 관리 대상자로 판명된 대상자는 하반기 추가 검진을 통해 환자 발견율을 높이는 등 사후 관리에도 나설 계획이다.
오상순 도 감염병관리과장은 "고령층과 취약계층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연계까지 관리해 도민 모두 건강한 충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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