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는 18일 소셜미디어에 헬스장에서 운동 중인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준희는 붉은색 운동복을 입고 덤벨을 들고 어깨 운동을 하거나, 케이블 기구를 활용해 복근 운동을 하는 모습이다. 사진에는 "예쁜 어깨 만들기" "예쁜 복근 만들기" 등의 문구도 담겼다.
김준희는 "우연히 릴스를 보다가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을 가진 80대 할머님을 보고 자극을 받았다"며 최근 자신의 변화를 돌아봤다. 그는 갱년기 증상으로 의욕이 떨어지고 체력이 약해진 자신을 보며 "나이 탓인가"라는 변명을 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바쁜 일정을 이유로 운동을 게을리한 사이 근육이 줄고 체중도 빠졌다며, 스스로 "말라가는 할머니가 되는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새벽에 눈뜨면 헬스장으로 갔던 그때의 나를 생각하며 다시 시작해보기로 했다"며 운동 재개 의지를 드러냈다.
김준희는 특히 50대 이후에는 체중 증감보다 근육 감소가 더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근육이 약해지면 각종 뼈질환 위험이 커지고, 체력 고갈로 만성피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젠 건강과 예쁜 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할 때"라고 적었다.
또 70대에 운동을 시작했다는 80대 운동인의 사례를 언급하며 "우린 아직 젊다"고 독려했다. 그는 "50대는 60대가 보기엔 아기"라며 또래를 향해 "저랑 같이 시작하실래요?"라고 제안했다.
김준희는 "늦었다고 생각하는 지금이 우리 생에 남은 가장 젊은 날"이라며 "우리 같이 의지하면서 운동해보자"라고 글을 맺었다.
김준희는 1994년 혼성 아이돌 그룹 '뮤'로 데뷔했다. 이후 연기 활동을 하며 영화 '짱'(1998) '오! 브라더스'(2003)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2015) 등에 출연했다. 2020년 2세 연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지난해 1월 약 20년간 운영해온 쇼핑몰 사업을 정리한다고 밝힌 뒤, 패션 디자이너·디렉터로서 새로운 브랜드 준비에 나선 근황을 전한 바 있다. 김준희는 과거 자본금 4000만원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해 연매출 100억원대 성과를 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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