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하나카드, 김가영 끝내기로 팀리그 PO 1차전 승리

기사등록 2026/01/17 10:50:47

16일 웰컴저축은행에 4-2 승리

[서울=뉴시스] 프로당구(PBA) 하나카드의 김가영(가운데). (사진=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당구 하나카드 '당구 여제' 김가영이 여자단식 9연패를 끊으며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하나카드는 지난 16일 경기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과의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시즌' 포스트시즌 PO(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세트 점수 4-2로 승리했다.

역대 PO 1차전을 승리한 팀이 파이널에 진출한 건 6회 중 5회로, 하나카드는 83.3%의 기분 좋은 수치를 가져갔다.

이날 맞대결은 하나카드가 달아나고 웰컴저축은행이 쫓아가는 양상이었다.

하나카드는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이 출전한 1세트(남자복식)를 땄지만, 김가영-사카이 아야코(일본)가 호흡한 2세트를 내줬다.

3세트(남자단식)에서 응우옌이 다시 승리했으나, 4세트(혼합복식)에서 김병호-김진아가 져 세트 점수 2-2가 됐다.

[서울=뉴시스] 프로당구(PBA) 하나카드의 김가영. (사진=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팽팽했던 승부가 하나카드 쪽으로 기울었다.

5세트에 나선 신정주가 다니엘 산체스(스페인)를 11-5(6이닝)로 물리쳤고, 6세트에 출전한 김가영이 최혜미를 9-5(8이닝)로 꺾고 승리를 확정했다.

특히 김가영은 정규리그 4라운드부터 이어진 팀리그 여자단식 9연패를 끊으며 동료들과 기쁨을 만끽했다.

PO 2차전은 17일 오후 1시, 3차전은 같은 날 오후 7시에 열린다.

3차전까지 승자가 가려지지 않을 경우 이튿날인 18일 오후 1시 4차전, 같은 날 오후 7시 5차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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