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 중심의 강세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신고가를 경신하며 '15만닉스'를 코앞에 두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3.47% 오른 14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이날 0.42% 오른 14만4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주가는 장초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오전 10시58분께 3.89% 14만95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펼쳐진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에서는 대만 세계 최대 반도체 수탁 생산업체 TSMC가 역대 최대 실적을 공개하면서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60% 상승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0.26%, 0.25% 올랐다.
TSMC는 4.44% 급등했으며, 엔비디아와 ASML도 각각 2.14%, 5.37% 상승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에 대한 수요 호조와 공급 부족 현상은 메모리 가격 강세라는 공식을 훼손하지 않고 있고 이는 긍정적"이라며 "이 같은 공식은 당분간 시장에서 주가 상승의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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