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특수수색여단, 창설 후 첫 동계 설한지 훈련 실시

기사등록 2026/01/16 10:55:26

특수여단 360여명, 미 해병대 300여명 등 총 660여명 참가

동계 주특기·소부대 전술·장걸 무장행군 등 3단계 구분해 진행

[서울=뉴시스] 해병대 특수수색여단은 지난 2일부터 2월 26일까지 강원 평창군 황병산 일대에서 2026년 동계 설한지 훈련을 한다. 사진은 지난 15일 해병대 특수수색여단 장병들이 내한 극복을 위한 단체 구보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해병대사령부 제공) 2026.0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해병대는 예하 특수수색여단이 평창 산악종합훈련장을 비롯한 강원·경북·강화 일대에서 2026년 동계 설한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일 시작된 훈련은 오는 2월 26일까지 이어진다. 특수수색여단의 동계 설한지 훈련은 부대 창설 후 처음이다.

이번 훈련에는 특수수색여단 360여명, 미 해병대 300여명 등 총 660여명의 한미 해병대 장병이 참가했다. 또한, 영국 코만도 요원들도 훈련에 참관해 동계 주특기 훈련 및 소부대 전술훈련에 대한 서로의 전술·전기를 교류했다.

훈련은 ▲동계 주특기 훈련 ▲소부대 전술훈련 ▲장거리 무장행군 및 대대전술훈련 등 크게 3단계로 구분해 진행됐다.

첫 단계인 동계 주특기 훈련은 평창 산악종합훈련장에서 실시됐다. 영하의 추위에서 동계 환경에 적응하고 텔레마크 스키, 설피 등 설상장비를 활용한 설상기동훈련을 통해 설원을 극복하는 등 동계 주특기 과제를 숙달했다.

이어 소부대 전술훈련에서는 설상기동훈련, 특정지역으로의 침투 및 은거지 구축, 정찰감시 등 수색부대의 작전수행절차를 익혔다.

마지막 단계인 장거리 무장행군 및 대대전술훈련은 평창에서 각 주둔지까지 약 300km를 전술 무장행군으로 기동하며 침투 후 정찰, 감시 및 화력유도, 진지변환 후 타격 절차 등 숙달 과제를 종합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한지 훈련에 참가한 특수수색여단 정이한 상병은 "처음 참가하는 설한지 훈련이 어렵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강인한 해병대 정신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해병대 특수수색여단은 지난 2일부터 2월 26일까지 강원 평창군 황병산 일대에서 2026년 동계 설한지 훈련을 한다. 사진은 지난 15일 해병대 특수수색여단 장병들이 내한 극복을 위한 체력 단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해병대사령부 제공) 2026.0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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