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5만석 규모" 돔구장 구축 시동…TF 킥오프 회의

기사등록 2026/01/15 17:20:01

돔구장 건립·운영 전 과정 콘트롤 타워

내달까지 타당성 용역…자문·협력 강화

[청주=뉴시스] 15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충북도의회 워크숍룸1에서 열린 충북형 돔구장 건립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에서 TF 단장인 이동옥 행정부지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6.0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가 5만석 규모 다목적 돔구장 건립 계획에 속도를 낸다.

도는 15일 충북형 돔구장 건립 태스크포스(TF·전담조직) 킥오프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TF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기획전략, 사업모델·재원, 입지·인허가, 시설·운영·콘텐츠, 야구생태계, 홍보·소통의 6개 분과로 이뤄졌다.

돔구장 건립의 경제성·타당성 분석부터 입지 검토, 운영·활용 전략 수립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콘트롤 타워 역할을 맡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프로야구 경기뿐만 아니라 공연·전시·국제행사까지 다목적 활용을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운영 모델 등을 논의했다.

도는 내달까지 자문위원회와 범도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문가 자문과 도민 공론화 작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국비 연계 가능성을 적극 검토해 단계적·전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청주시 역시 돔구장 추진을 포함한 스포츠컴플렉스 건립을 위해 19일부터 전담 TF팀을 운영하며 충북형 돔구장 건립 TF에도 참여해 입지 검토, 타당성 조사, 도시계획 등 관련 분야에서 도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도는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프로야구는 물론 국제 스포츠 이벤트, 케이팝(K-POP) 콘서트, 대형 전시·마이스(MICE) 기능을 아우를 수 있는 5만석 이상 규모의 다목적 돔구장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개발공사를 통해 내달까지 충북형 돔구장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다. 입지 여건, 적정 규모, 운영 모델, 재원 조달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서 구상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지난 9일 김응룡 전 감독과 충북야구협회 임원진 초청 간담회를 열어 자문·협력 체계도 가동했다.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충북형 돔구장은 특정 시설을 넘어 충청권 전체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광역 인프라"라며 "청주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하고 설득력 있는 추진 논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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