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기술 특화 청정 '임실 엉겅퀴' K-기능성식품 육성

기사등록 2026/01/15 17:16:07
[임실=뉴시스] 특허받은 성분 강화 재배기술로 제품화에 성공한 '임실 엉겅퀴' 제품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지역에 자생하는 대표적 약용식물 엉겅퀴를 지역 농특산품의 산업적 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 및 소비자 건강에 기여하는 'K-기능성식품'으로 적극 육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임실 엉겅퀴는 실제 간 건강 개선 등 다양한 효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예로부터 간 기능 보호와 해독 작용에 효과가 있는 약용식물로 알려진 엉겅퀴는 '실리마린(silymarin)' 성분을 함유해 간세포 보호와 항산화·항염 작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다수의 연구를 통해 입증돼 왔다.

최근에는 혈액순환 개선과 면역력 증진 등 기능성까지 주목받으며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차, 분말, 추출물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범위가 확대됐다.

군은 엉겅퀴의 과학적 효능과 청정 자연환경에서 자란 지역자원의 강점을 바탕으로 기능성식품 원료 중심의 지역 특화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먼저 계약농가를 중심으로 특허받은 성분 강화 재배기술을 적용한 표준화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20여년간 연구하며 세계 최초로 생육 시기와 부위별 성분 변화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낸 국내 최초의'엉겅퀴 성분지도'를 완성함으로써 원료의 신뢰성과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단순한 1차 농산물 생산을 넘어 가공·유통·브랜딩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6차 산업모델로의 발전 가능성까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또 건강기능식품 인증과 연구개발 연계한다면 전국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까지도 점쳐지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엉겅퀴를 비롯한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해 농식품 연구·가공 기반을 지속 확충하고 지역 브랜드 육성을 통해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 엉겅퀴는 지역의 자연환경과 전통지식이 결합된 소중한 자산"이라며 "과학적 효능 검증과 산업화 지원을 통해 기능성식품 원료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지역의 농업과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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