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림·일월동 철강 공단 배후지 이미지 개선
포항시는 남구 청림·일월동 일대를 철강 공단 배후지 이미지를 벗고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동네로 새롭게 변신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림·일월동이 지난해 국토교통부 '우리 동네 살리기' 공모 선정에 이어 '생활 밀착형 도시 재생 스마트 기술 지원 사업'까지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총 사업비 106억2200만원(국비 57억800만원)을 들여 올해 1월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이 지역에 도시 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차 연도인 올해 23억4300만원을 들여 낡은 주택을 수리하고, 주민 건강 증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핵심 4대 사업은 ▲청림·일월 건강·클린센터 조성 ▲집 수리와 AI 지능형 폐쇄회로(CC)TV 설치 ▲어르신·어린이를 위한 친환경 보행 환경 ▲미세 먼지 모니터링과 스마트 화재 알림 시스템 구축이다.
특히 올해 낡은 집 수리에 집중해 주민 의견 수렴으로 경관 가이드라인 결정, 집 수리 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고령자 복지 주택, 호국 역사문화관, 연오랑세오녀 파크골프장 조성 등 주요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
시 관계자는 "단일 지역에 도시 재생 관련 공모 사업이 연이어 선정돼 대규모 국비를 확보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값진 성과"라며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주민이 주도하고 첨단 기술이 뒷받침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재생으로 청림·일월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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