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하인두·류민자 화백 작품 '기증' 받았다…"100점"

기사등록 2026/01/15 15:38:04
[구리=뉴시스] 미술품 기증 협약식. (사진=구리시 제공) 2026.0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한국 현대미술사의 거장 고(故) 하인두 화백의 작품 80점과 류민자 화백의 작품 25점을 기증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작품 기증은 현재 추진 중인 구리시립미술관 건립과 관련해 도서관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리 아치울 마을은 하인두 화백이 혼불 시리즈를 작업하며 삶과 예술의 마지막을 불태웠던 곳이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들은 구리시립미술관 개관 후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갈매동 산마루공원 내에 들어설 예정인 구리시립미술관은 3만3070㎡, 연면적 4500㎡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이번 기증작품 외에도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의 작품 118점이 전시작품으로 확보된 상태다.

시는 올해 상반기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평가 통과를 목표로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소장품 확보에 주력해 근현대 회화부터 인공지능(AI)·미디어아트에 이르는 확장형 공공 수집 체계를 구축 중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상반기에 경기도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평가를 통과하면 이후에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대비한 기초 자료 확보와 사업계획 수립 등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구리시립미술관이 시민의 일상에서 사유와 휴식, 배움이 공존하는 공공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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