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주영은 전북도의원 "기득권 깨뜨릴 첫 여성 전주시장 출마"

기사등록 2026/01/15 11:47:25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원이 15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전주시장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2026.01.15. yns4656@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원이(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관)이 15일 전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주 의원은 이날 전주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을 깨뜨리는 첫 번째 여성시장이 전주의 담대한 변화가 될 것"이라며 "7000억원에 이르는 전주시 부채 문제 해결이 시민 행복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전주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국주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를 "민주주의 회복과 전주시 정상화를 위한 선거"로 규정하며 "불통과 독선, 무리한 행정으로 전주시가 막대한 부채를 떠안게 됐다"고 현 시정을 비판했다.

그는 전주시의 재정 상황을 핵심 쟁점으로 제시하며 "2026년 기준 전주시 지방채는 701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시민 1인당 부담액이 110만원을 넘는다. 당선 즉시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부채 발생 원인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빚부터 갚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재검토와 신규 대형 재정사업 유보, 임기 내 지방채 절반 감축 등을 약속했다. 그는 "보여주기식 공약이 아니라 재정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 정직한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국주 의원은 '첫 번째 여성시장'의 상징성도 부각했다. 그는 "지방자치 30년 동안 전북에서는 단 한 명의 여성 자치단체장도 없었다"며 "전북 최초 여성 도의회 의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기득권의 벽을 넘어 전주시 최초 여성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주의 미래 전략으로 ▲피지컬 AI 거점도시 ▲K-컬처 플랫폼 도시 ▲제3금융 중심지 ▲365일 돌봄·안전 도시 ▲15분 생활권 교통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국주 의원은 "정책 결정 권한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민주적 공론 도시를 만들고, 35개 동마다 시민 공론장을 설치해 시민이 직접 정책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전주·완주 통합을 넘어 전북 14개 시·군이 하나의 운명 공동체로 나아가는 구심점 역할을 전주가 맡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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