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역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예방활동·대응 강화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2026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당초 2월 1일에서 1월 20일로 12일 앞당겨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지난 10일 경북 의성에서는 겨울철 산불로는 이례적으로 산불영향구역이 93㏊에 이르는 큰 산불이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산불에 대한 대비태세를 강화키 위해 법정 산불조심기간(2월 1일~5월 15일)을 앞당겨 시행에 들어간다.
산불조심기간에 돌입하면 산림청 및 지방정부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 산불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게 되며 산불방지인력을 고용해 산불 예방활동 강화에도 나선다.
앞서 산림청은 산불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지난 13일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으며 같은 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산림관계관, 지방산림청장 등 100여명과 '전국 산림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 불에 대한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선제적이고 압도적인 산불대응으로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대형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큰 만큼 쓰레기 및 영농부산물 소각을 삼가하고 화목보일러 등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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